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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발치
사랑니는 17세에서 21세 쯤에 어금니 뒤쪽에서 나오는데, 사랑을 느낄 만한 나이에 나는 치아라는 뜻에서 
사랑니라고 부릅니다. 
사랑니는 세 번째 나는 큰 어금니로써 제3 대구치라고 하고, 맨 마지막에 난다고 하여 막니라고도 합니다.
 좌우와 위아래에 하나씩 총 4개가 있는데, 전부 나오는 사람도 있지만 하나도 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맹출의 형태는 다른 치아와 같이 바르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턱뼈의 자리가 부족하여 기울어져 나와 일부분만 
보이기도 하고, 아예 날 자리가 없어서 잇몸이나 턱뼈 속에 묻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랑니는 인류학적으로 해석하면, 크로마뇽같은 원시 시대의 인류는 익히지 않은 질긴 음식을 주로 먹어야 
했으므로, 튼튼하고 넓은 면적의 턱이 필요했고 맷돌과 같은 기능을 할 수 있는 많은 어금니가 필요했습니다. 

인류가 불을 많이 사용함에 따라 음식을 익혀 먹게 되면서, 턱이 퇴화하게 되어 그 용적은 줄었으나 치아는 
아직도 퇴화하지 못하여 사랑니를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랑니에 대한 턱의 공간이 부족하게 되어, 반듯하게 나올 공간이 없어 옆으로 기울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사랑니가 많은 사람은 진화가 덜 되었고 사랑니가 없는 사람들은 진화가 빠른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는 
증거는 없습니다.


사랑니의 문제점
위치적으로 가장 후방에 있는 사랑니는 잇솔질하기가 어려우며, 사랑니가 반쯤 숨어 있거나 누운 경우 더욱 더 
청소가 잘 되지 않으니 치아와 잇몸을 깨끗이 관리하기가 힘들어 염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사랑니는 정상적으로 반듯하게 나왔다 하더라도 너무 후방에 존재하여 칫솔질이 힘들고, 그 앞니와의 사이를 
잘 닦지 못하기에 그 자체가 잘 썩고 사랑니와 인접한 정상 어금니의 뒷면을 썩게 하기도 합니다. 
사랑니와 접한 치아 사이에 염증이 자주 생겨 정상적인 인접치의 잇몸을 손상시켜, 정상적인 어금니의 수명을 
짧게하고 심한 경우는 사랑니와 인접치를 모두 뽑아야하는 수가 있다. 
뼈 속에 있는 경우는  종양이나 낭종을 일으킬 수 있으며, 다른 치아를 틀어지게 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사랑니 발치를 미루다가 주변의 인접해 있는 건강한 치아까지도 손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예방하기 위해 사랑니를 뽑는 것을 권장하며, 그 시기는 치아의 뿌리가 2/3이나 3/4형성되었을때 
뽑는 것이 원칙입니다. 달력의 연령으로 환산하는 것은 치아연령과 차이가 있을 수있어 정확하지는 않지만, 
보통 16-20세가 적당합니다.
너무 일찍 뽑으려면 노출을 위해 뼈의 삭제가 많아지고 기술적으로 어려워 수술시간이 길어질 수있으며, 
너무 뿌리가 완성되면 발치하면서 뿌리 근처의 신경관을 손상되어 입술이나 혀가 마비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치과의사의 절반이상이 사랑니 발치 후 환자의 신경마비로 문제가 된 적이 있을 정도로 그 빈도수가 심각합니다. 
사랑니 발치의 가장 큰 부작용은 신경관 손상이므로 사랑니가 완전히 나오기전에 뿌리가 형성된 정도를 체크하여 
수술로서 발치하는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혹자는 사랑니를 뽑지 않아 그 앞니를 상실한 후 사랑니에 걸게 되어 사랑니를 안뽑은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있는데, 사랑니를 미리 뽑았다면 그 앞니를 뽑아 걸거나 하는 일이 애당초 생기지 않기 때문에 그것은 전후가 
잘못된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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